[영상] 요즘 트렌드 머금은 '국민 경차'...기아, '더 뉴 모닝' 출격
[영상] 요즘 트렌드 머금은 '국민 경차'...기아, '더 뉴 모닝' 출격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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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전 빅히트 했던 기아의 경차 모닝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기아가 하반기 첫 신차로 모닝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내놨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김홍모 기자입니다. 

[기자] 개구리 눈을 닮은 듯 동그랗고 커다란 눈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은 경차의 대표주자 '모닝'.

'모닝'이 요즘 트렌드에 맞춰 날카로운 일자 라인으로 눈매를 교정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단순히 안전·편의 사양만 추가한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외장 디자인을 갖추는 등 신차급 변화를 가진 신형 모닝은 천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15.1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습니다.

[인터뷰] 전승현 / 기아넥스트디자인외장1팀 연구원 : '더 뉴 모닝'은 진보적이면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한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경차 최초로 풀 LED 램프 사양을 적용했으며, 전면부의 센터 포지션 램프 적용을 통해 미래적인 이미지와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를 연출했습니다.

[기자] 주차비·통행료서부터 보험료 할인 등 가성비에 있어 다른 차급과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을 가지기에 사회 초년생과 자영업자들에게 인기 만점인 경차는 2012년을 기준으로 지난해 판매량이 절반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최근 차박, 캠핑이 유행함과 동시에 그 가격이면 조금만 더 보태서 다른 거 산다는 의미의 '그돈씨'라는 말이 유행이 되며 경차 인기 하락에 불을 붙인게 현실.

차에서 내릴 때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는 감정인 '하차감'에 있어서도 경차이기에 가지는 한계가 분명했기에, 기아는 전면적인 디자인 개선을 통해 이를 극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자영업자들을 포함한 짐을 싣고 다니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2인승 밴의 상품성 개선 모델도 출시해 틈새시장도 놓치지 않겠다는 행보.

대우자동차의 '티코'서부터 오랜기간 서민들의 국민차의 포지션을 차지해 온 경차.

2023년인 오늘날 현대차그룹의 경차 3형제인 '모닝', '레이', '캐스퍼'만이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가성비와 실용성으로 각광 받던 경차 시장에 활기를 다시금 불어넣기 위해 한걸음 보폭을 성큼 내딛은 경차 3형제의 맏형인 '모닝'의 약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모입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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