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부산·대구·울산·경북지역 오후 5시 부로 '주의' 추가 상향 발령
[대전=팍스경제TV] 부산·대구·울산·경북지역 오늘(7일) 오후 5시부로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로 추가 상향 발령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후 1시 광주·전남·전북·경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한데 이어 부산·대구·울산·경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오후 5시부로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추가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시·도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일(8일)까지 전라·경남·경북권에 50~100㎜(많은 곳 150㎜ 이상)의 강우가 예측돼 '주의' 단계를 추가 상향 발령하게 됐습니다.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해 사전점검 등 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신속한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고 유사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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