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1기 청소년 해외연수사업' 발대...글로벌 인재육성 첫 발
충남도 '제1기 청소년 해외연수사업' 발대...글로벌 인재육성 첫 발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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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필리핀서 어학연수 등 프로그램 참여
8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제1기 청소년 해외연수사업 발대식’에 참석해 청소년들과 인사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충남=팍스경제TV] 미래 충남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충남도와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늘(8일) 선문대학교 대강당에서 민선8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제1기 청소년 해외연수사업CNGYL(큰길)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하식 진흥원장·황선조 선문대 총장·연수생 119명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청소년에게 해외체험 기회를 제공, 수도권과의 어학격차 해소 및 글로벌 미래 인재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는 총 10억 원을 투입해 하계와 동계로 나눠 고등학교 1학년 300여 명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합니다.

운영기관은 지역대학 활성화 및 연수학생과 대학간의 연계 등을 고려해 위탁 공모 방식으로 선문대를 선정했으며, 제1기 하계방학 연수생은 119명을 선발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31일부터 8월19일까지 3주간 필리핀 클락에 소재한 혹슨 및 콩고디아 대학부속 어학원 등에서 어학연수 및 현지문화 탐방 등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내년 1월8일부터 26일로 예정된 동계 연수는 서산·논산 등 11개 시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0여 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인재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박 진흥원장은 “해외연수를 통해 충남 청소년들이 영어 습득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해외연수는 도민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워 힘쎈충남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연수생들을 응원했습니다.

‘제1기 청소년 해외연수사업 발대식 기념사진. [사진제공=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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