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ThinQ)를 앞세워 자동 수요반응(Auto-DR, Auto Demand Response) 서비스를 미국으로 확대합니다.

수요반응(DR)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특정 시간에 전력 사용 절감을 권고하고, 이를 실천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Auto-DR 서비스는 지역 DR 정보와 연동해 가전제품을 자동으로 절전할 수 있게 제어해 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미국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 옴커넥트(OhmConnect)社와 협업해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등 3개 주(州)에서 Auto-DR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이르면 이달 내에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Auto-DR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난 5월 나주시와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사업을 위해 Auto-DR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서울시와 협력해 15개 아파트 단지 약 1만 9000세대에 Auto-DR 서비스를 조만간 시행할 예정입니다.

박나연 기자 kk020419@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