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특수학교 학생들 ‘자립의 꿈’ 펼쳐
충남교육청, 특수학교 학생들 ‘자립의 꿈’ 펼쳐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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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대강당서 학교기업 생산물품 판매‧홍보
(사진2) 12일 교육청 대강당 앞 전시실에서 열린 특수학교 학교기업 생산물품 판매. 홍보 현장에서 물품을 확인하고 있다.
12일 김지철 교육감이 교육청 대강당 앞 전시실에서 열린 특수학교 학교기업 생산물품 판매·홍보 현장에서 물품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교육청]

[충남=팍스경제TV]  충남교육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교육청 대강당 앞 전시실에서 도내 특수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교기업을 홍보하고, 생산 물품을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청에선 장애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특수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수학교 학교기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일반사업체와 유사한 직업환경에서 자립의 꿈을 당당히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도내 특수학교 학교기업으로 △천안인애학교(2010년) △공주정명학교(2011년) △서산성봉학교(2016년) △예산꿈빛학교(2023년)가 지정‧운영되고 있습니다.

천안인애학교 학교기업 ‘해미래’는 카페운영과 함께 도자기·목공예품·원두커피 등을, 공주정명학교 학교기업 ‘바른그루’는 도교육청 행복카페 운영과 함께 장갑·양말 액세서리·핸드페인팅 그릇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서산성봉학교 학교기업 ‘징검다리’는 카페 운영과 사과·자몽 건조칩·커피 드립백·종이컵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올해 추가 지정된 예산꿈빛학교 학교기업 ‘꿈빛’은 꿈빛카페와 지역사회 농협 하나로마트 내 상설 판매장 등을 운영하며 연수세트 만들기·캠핑용 나무제품 만들기 등을 주력 업종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지철 교육감은 “특수학교 학교기업의 홍보‧물품 판매 활동을 통해 학교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립의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행복한 충남 특수교육을 실현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3) 12일 교육청 대강당 앞 전시실에서 열린 특수학교 학교기업 생산물품 안내자료.
특수학교 학교기업 생산물품 안내자료. [사진제공=충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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