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추경호 경제부총리 만나 주요현안 국비지원 건의
김동연 지사, 추경호 경제부총리 만나 주요현안 국비지원 건의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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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조기개통,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등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정부서울청사서 간담회
13일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경기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2024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조기개통 등 경기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추경호 부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조기개통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저상버스 도입 보조사업 등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은 파주~삼성~동탄을 잇는 광역교통망으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달성을 위한 핵심 광역교통 대책사업 중 하나입니다.

김 지사는 2024년 상반기 수서역~동탄역 구간의 우선 개통을 위한 국비 444억 원, 하반기 운정역~서울역 구간 우선 개통을 위한 국비 969억 원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양주시 고읍동에서 포천시 군내면까지 이어지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노선으로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필수 교통 기반 시설입니다.

김 지사는 2024년 예산안에 옥정~포천 광역철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본격적인 착공을 위한 국비 268억 원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도는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현재 추진 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연결돼 경기북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 지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및 영유아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도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4년 친환경 저상버스 1천587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비 727억 원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이 밖에도 김 지사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과 관련해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마무리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도는 올해 17조8천110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도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지속 방문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는 등 연말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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