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일반열차 일부 운행 재개
17일부터 일반열차 일부 운행 재개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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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경부·전라·대구·경전선 최소 수준…나머지 노선은 운행 중지 
KTX 16일과 같이 대부분 운행…모든 열차 서행에 따른 지연 불가피
한국철도공사는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15일부터 운행이 중지된 일반열차 노선 중 궤도이탈 사고복구 작업이 완료되는 경부선을 포함해 전라·대구·경전선에 한해 내일(17일)부터 일부 열차의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는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15일부터 운행이 중지된 일반열차 노선 중 궤도이탈 사고복구 작업이 완료되는 경부선을 포함해 전라·대구·경전선에 한해 내일(17일)부터 일부 열차의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대전=팍스경제TV]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15일부터 운행이 중지된 일반열차 노선 중 궤도이탈 사고복구 작업이 완료되는 경부선을 포함해 전라·대구·경전선에 한해 내일(17일)부터 일부 열차의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상과 선로 상황 등 안전을 고려해 노선 구간별로 최소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경부선(서울-대전) / (대전-부산) 일부 운행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일부 운행 ▲대구선(동대구-태화강, 포항, 부전) 일부 운행 ▲경전선(동대구-진주) 일부 운행합니다.

그 외 노선(중앙·장항·호남·충북·영동·태백·경북)은 지반약화와 토사유입 우려 등 선로 취약에 따른 안전확보를 위해 일반열차의 운행중지를 지속키로 했습니다. 

특히 영동(법전∼춘양)·충북선(소이∼주덕) 등 이번 집중호우로 노반이 유실되는 등 선로 취약 노선은 장기간 운행중지가 예상됩니다.

태백·경북·중부내륙선 전 구간,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낙석·노반연약으로 최소 일주일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TX는 오늘과 동일하게 일부 열차를 제외하고 대부분 운행합니다.

운행 중지 KTX는 중앙선·중부내륙선, 수원 경유, 서대전 경유 열차입니다.

광역전철(수도권·동해선)은 전 구간 정상 운행합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모든 열차는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른 서행 누적으로 지연이 많이 될 수 있다"며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시설물의 복구작업과 선로 안정화를 거쳐 순차적으로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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