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사회적 기업과 창업·중소기업 등 지원 앞장..."ESG경영 적극 실천"
예탁원, 사회적 기업과 창업·중소기업 등 지원 앞장..."ESG경영 적극 실천"
  • 김부원
  • 승인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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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예탁결제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사회적 기업, 창업·중소기업 등을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원 등 부산 소재 9개 기관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을 총 51억7000만원 조성했습니다. 

예탁원은 5년간 총 6억2000만원을 출연해 부산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자금조달 및 판로확대 등을 지원했습니다. 또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으뜸기업 및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예탁원의 7개 서비스(증권대행, 발행등록, 전자투표이용, 전자위임장, LEI, 정보이용, 해외증권대리) 수수료를 감면했습니다. 

2018년부터 지난 3월말까지 수수료 감면 규모는 약 20억2000만원에 달합니다. 이밖에도 예탁원은 실기주과실대금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해 저소득층,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재원으로 활용했습니다. 지난 1월 16억원을 출연했고, 2019년부터 5년 간 누적 출연액은 약 216억원입니다. 

예탁원은 창업·중소기업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선 IBK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대출 풀을 조성해 창업·중소기업에 저리 대출을 지원해 왔습니다. 기업당 3억원 한도로 1.8%포인트(2022년 기준) 인하된 금리로 대출했습니다. 

2019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ESG 우수기업, 예탁원 서비스 이용기업 등 중소기업 172개사에 누적 334억원의 대출을 공급했습니다. 또 예탁원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지원, 제도 활성화 견인, 투자자 보호 지원 등에 앞장섰습니다. 

이와 함께 K-Camp를 운영하면서 6개 지역(부산, 대전, 대구, 광주, 강원, 제주)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액셀러레이팅 지원에 나섰습니다. 2021년에는 ‘KSD 혁신창업-스케일업 지원 펀드’를 조성해 혁신·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 지원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또 예탁원 등 8개 기관은 부산지역 혁신창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BIGS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무공간을 지원했습니다. 아울러 예탁원은 사회투자펀드(2018년), 코스닥스케일업펀드(2018년), 증권시장안정펀드(2020년) 등 다양한 정책펀드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증권시장안정펀드, 채권시장안정펀드, 회사채안정화펀드에 총 247억4000만원을 출자했습니다.  

[자료제공=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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