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윤리인증위원회 출범…"소비자 신뢰확보 본격화“
금융윤리인증위원회 출범…"소비자 신뢰확보 본격화“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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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윤리인증위원회 CI [사진=한국금융인재개발원]
금융윤리인증위원회 CI [사진=한국금융인재개발원]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이 ‘금융윤리인증위원회’를 신설하고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에 기여하겠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금융윤리인증위원회는 금융회사 종사자들의 직무 윤리의식을 함양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금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위원회는 금융인의 윤리역량 강화 및 금융분쟁 축소 교육,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을 통한 금융산업분야 금융소비자 신뢰확보가 목표입니다.

위원회는 또, '금융소비자보호법 기반 글로벌 혁신 선도 윤리경영 시스템 실현'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금융윤리에 관한 연구 및 자문은 물론, 이론과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하는 금융윤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추진합니다. 현재 '금융윤리자격인증' 제도가 금융위원회로부터 민간 자격으로 등록돼 정식 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신상훈 위원장(전 신한금융지주 대표)과 나재철 부위원장(전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필두로 △기획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준법감시위원회 △시험 출제 및 감수위원회 △경영지원본부 △법률자문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정책자문위원회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박재하 전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으로 구성됐습니다. 컴플라이언스 및 내부통제 관련 법률자문은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담당합니다.

한편 위원회에 관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윤리자격인증 자격과정 운영과 금융회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윤리경영 평가인증 사업도 홈페이지 내에서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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