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호우피해 대책회의 개최
심덕섭 고창군수, 호우피해 대책회의 개최
  • 안성진 기자
  • 승인 2023.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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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호우경보 속 13~17일 대산면 등에 315㎜폭우 쏟아져
심덕섭 고창군수가 17일
심덕섭 고창군수가 17일  국과관소장등을 대상으로 호우피해 대책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고창군청]

[고창=팍스경제TV]전북 고창군에 5일간 최고 315㎜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심덕섭 고창군수가 국과관소장등을 대상으로 호우피해 대책 회의를 가졌습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후 지속적으로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누적강수량(13~17일, 오전 7시 기준)은 평균강수량 289.7mm, 대산면이 315mm, 최소 선운산등이 257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7일 오전 8시 국과관소장등으로부터 해당읍면에 대한 호우피해 및 대처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현재까지 고창군의 피해 현황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공공시설 185건과 사유시설 156건 등 341건의 피해가 집계됐습니다.

현재 155건이 복구 완료됐고 101건에 대해 임시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토사유실과 배수로 정비등 응급조치에 덤프트럭・포크레인・살수차 등 장비 101대, 자재 473개, 공무원, 주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173명의 인력이 응급복구에 나섰습니다.

고창군은 선제적으로 사전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조력자와 관리자에 대한 현장대응 긴급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침수를 대비해 물막이판 설치, 민간예찰단과 자율방재단 등 행정기관이 합동으로 산사태 위험 단독가구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하천변과 등산로 등 인명피해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피해 발생지역에 대한 신속한 응급조치 등 2차 피해방지 대책을 주문하고, 지속되는 호우에 계속적인 선제 조치를 해 달라”며 “민・관・군 모두가 함께 호우피해 복구에도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세세한 부분까지도 피해가 빠짐없이 조사될 수 있도록 해주고, 지속되는 호우에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해 주시고 특히 비탈면 낙석 사고 위험이 많은 만큼 가급적 야외활동과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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