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에너지 절감’ 트렌드 확산
부동산 시장 ‘에너지 절감’ 트렌드 확산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7.1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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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브 청담 조감도. [사진제공=주성알앤디]
토브 청담 조감도. [사진제공=주성알앤디]

에너지 위기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자리잡으면서, 산업계 전반에서 ‘에너지 절감’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역시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신규 공급 단지에 건축공법부터 특화 건축자재∙태양광시스템 등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첨단 시스템을 활용, 에너지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월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부산 부산진구 소재 촉진3구역(아크로 라로체) 시공사 선정 이후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적용키로 했습니다.

‘에너지 절감’ 요소를 도입한 고급주거시설 사례도 다수 확인됩니다.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분양한 ‘인시그니아 반포’는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비롯해 빗물 재활용 시스템 등 첨단 에코 시스템을 다수 선보였습니다. 

서울 용산구 UN빌리지 내에 위치한 ‘라누보 한남’ 역시 탄소 절감과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난방 시스템인 파파야 시스템 등을 도입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는 “기후 및 에너지 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부동산 업계에서도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주거단지를 속속 공급하고 있는 추세”라며 “내년부터는 30가구 이상 공급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제로 에너지 건축물 5등급 이상을 의무화하는 규정이 시행되는 만큼,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디벨로퍼 주성알앤디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주거시설을 선보입니다.

주성알앤디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원에 조성하는 ‘토브 청담’을 분양 중입니다. 지하 8층~지상 20층 규모로, 고급주택 전용 157.95㎡ 22가구와 펜트하우스 2가구∙오피스텔 전용 83.65㎡~100.19㎡ 18실∙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됩니다.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맡았습니다.

토브 청담은 무공해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해 공용부 엘리베이터와 지하주차장 조명 등에 활용했습니다. 

태양광 시스템은 햇빛을 전기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발전 과정에서 유해물질 배출과 소음 발생이 적습니다. 유지비용이 적고 최소 25년 이상 장기간 사용할 수 있어, 최근 고급주택을 비롯해 부동산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 가구에 적용되는 2.5~4m의 광폭 테라스는 여름철 태양열의 생활공간 유입을 차단할 수 있어 냉방부하 절감과 차양 효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에너지 절감이 우수한 점토벽돌을 외관 자재로 활용하고, 열과 소음 차단∙내구성 등이 뛰어난 명품 브랜드인 독일의 슈코(Schueco) 창호 시스템 등도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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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2023-07-26 10:33:02
평택 화양 현대 힐스테이트
(공식) 대표문의. 031-789-8928

김영찬 2023-07-23 10:42:36
평택 화양 현대 힐스테이트 담당자입니다. 문의주시면 3분내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시행사 보유분 메인호실 오픈됩니다.
문의. 010-4693-3229 김영찬 과장

김영찬 2023-07-19 11:11:23
평택 화양 현대 힐스테이트 담당자입니다. 문의주시면 3분내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문의. 010-4693-3229 김영찬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