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팍스경제TV] [대전=팍스경제TV] 오늘(22일) 오후 1시 현재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경북·전북·전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으로 상향 발령됐습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늘(22일) 현재 전남지역 일부에 호우 주의보·경보가 발효됐고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후 1시 부로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경북·전북·전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충남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고 내일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산림청 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선행강우와 산사태 피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게 됐습니다.

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장으로 24시간 상황근무와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다수의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추가 강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많은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고 유사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heesking@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