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약 4500여 가구로 조성되는 이천 중리지구에 첫 민간 아파트가 분양합니다. 신도심으로 교육·교통·행정 등 생활 인프라가 마련됩니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받아 가격 경쟁력도 갖췄습니다.
이천 분양현장 전형섭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 이천시 중리지구에 새롭게 분양하는 견본주택 현장.
택지지구 내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지상 최고 20층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382만원입니다.
[인터뷰] 김창훈 / 00분양회사 부사장
금리인상으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공공택지에 분양되는 아파트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나오기 때문에 기대가 높은 상황입니다.
단지 내 조경률은 43%.
아파트 조경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녹지율이 높고, 건폐율이 낮다는 뜻입니다.
건폐율이 낮아 동간거리가 넓고 단지 내 바람길 확보가 유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근린공원과 교육시설, 행정·세무 기관이 도보권에 위치합니다.
[인터뷰] 홍두표 / 이천시 증포동
유치원하고 초등학교 생기니깐 저나 아들, 손녀랑 같이 새롭게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전 세대는 전용면적 84㎡로 구성됩니다.
전용 84㎡ A와 B타입은 거실과 주방이 마주하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합니다.
각 세대는 선택형 벽체를 적용해 수요자 취향에 맞게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스탠드업]
개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 공간은 확장해 옆 침실의 드레스룸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아이방을 하나로 통합해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
주방 옆에 마련된 알파룸은 팬트리 공간이 아닌 개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현미 / 이천시 갈산동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개인적으로 쉴 수 있는 공간을 작게라도 마련해 주고 싶어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어요.
상업·교육·교통·행정 등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는 신도심에 수요자들이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