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N의 의지"...현대차 N 브랜드, 믿을맨 '더 뉴 아반떼 N' [김홍모의 부릉부릉]
"계속되는 N의 의지"...현대차 N 브랜드, 믿을맨 '더 뉴 아반떼 N' [김홍모의 부릉부릉]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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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유일 고성능 브랜드
'N 모델' 시그니처...붉은 띠
독립된 콕핏...Fun Drive에 제격
내연기관·전기차 아우르는 'N 브랜드'

[앵커]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 브랜드 대표 모델인 아반떼 N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 N'을 출시했습니다.

오는 10월과 11월 중국, 북미 지역에도 잇따라 출시 될 예정입니다. 김홍모의 부릉부릉입니다. 

 

[기자] 아스팔트와 연석이 끝없이 펼쳐진 트랙을 원없이 달릴 수 있는 레이싱카를 소유하고자 하는 이들은 많지만,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 많이들 망설이는게 현실입니다.

이에 '일상의 스포츠카'를 내세우며, 직장인들이 노려봄직한 가격대의 고성능 모델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 5개사(한국GM,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현대차, 기아) 중 유일하게 고성능 브랜드를 런칭한 현대차의 N브랜드.

[스탠딩] 지난 3월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요즘 현대차의 트렌드 디자인인 일자눈썹을 갖추는 등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등장한 아반떼가 출시 4개월만에 고성능 모델을 내놨습니다.

[기자] 각 세그먼트별로 대표격인 차의 N 버전을 꾸준히 내놓고 있는데요. 특히, 기존 모델과 N 모델 사이에 위치하는 N 라인 모델도 함께 내놓으며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N 모델의 외관상 특징은 차체 하부에서 길다랗게 이어지는 붉은색 띠인 '레드 스트랩'으로, 이외에도 바퀴 휠 안쪽에 큼지막히 자리한 브레이크 캘리퍼와 공기의 흐름을 주행에 적합하도록 도와주는 리어 윙이 장착됩니다.

[스탠딩] 변화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각 모델별 특장점을 살린 인테리어 디자인을 채택해 운전석에 앉았을 때 착좌감을 달리했는데요. 

제가 현재 탑승하고 있는 아반떼 모델과 비교할 때... '아반떼 N라인' 모델의 경우 스티어링 휠 아랫부분이 길게 뻗은 프레임으로, 더 날렵한 인상을 갖췄습니다. 이에 더해 계기판 좌측으로 뻗친 빈 프레임 공간에 드라이브 모드 버튼을 장착했습니다.

이어서 '아반떼 N'은 전에 살펴 본 두 모델에는 없던 하늘색과 붉은색의 버튼들이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 버튼을 통해 더 섬세하게 세팅 된 드라이브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N 모델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이 'N 그린 쉬프트' 버튼이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기자] 이 버튼을 누르면 기존출력인 280마력에서 엔진의 힘을 쥐어짜 290마력으로 동력성능이 상승하는데 계기판에 20초의 카운트가 뜹니다. 단순히 출력을 높이는 용도를 넘어 보는 재미를 넣어 그 순간만큼은 레이싱 만화·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주는겁니다.

특히나, 아반떼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잇 공간을 가르는 손잡이를 설치해 운전자가 독립된 콕핏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해 '펀 드라이브(Fun Drive)'에 안성맞춤이라는 평.

[인터뷰] 이찬희 / 현대차 아시아대권역상품운영2팀 책임 매니저 : 기존 아반떼 n 이용자분들이 가장 필요로 했던 기능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추가한 것은 물론, 현대 디지털 키 2터치를 적용해 아이폰 유저분들까지 지원 고객 범위를 넓혔고...일상과 서킷 주행을 아우르는 N의 정체성이 강화됐습니다.

[기자] 2015년 출범해 내연기관 모델에만 적용되던 N 브랜드를 전기차에도 확대 적용 중인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을 국내서 9월 출시할 예정이며, 후속 모델인 '아이오닉6 N'도 개발 중입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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