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상반기 매출 1조 5800억 돌파 '역대 최대 기록 갱신'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상반기 매출 1조 5800억 돌파 '역대 최대 기록 갱신'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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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CMO수주현황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CMO(위탁생산)와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창립 이래 최초로 상반기 매출 1조 5,8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5,871억원, 영업이익 4,452억원을 기록했으며, 성공적인 수주 및 생산효율 극대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244억원(36%), 영업이익 991억원(29%)이 각각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8,662억원, 영업이익은 2,53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2,148억원(33%), 837억원(49%) 증가했습니다. 3공장이 본격 가동된 2020년 이후 연결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연평균 증가율(CAGR)은 각각 41%, 46%에 달합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 2,282억원, 영업이익은 4,8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5억원(27%)이 늘어난 6,372억원, 영업이익은 822억원(48%)이 늘어난 2,5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장기 대규모 물량의 수주 및 1~3공장 풀(Full) 가동을 통한 효율 극대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40(39.9)%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더불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건설중인 5공장의 완공 시점을 2025년 9월에서 동년 4월로 5개월 앞당겼으며, 총 공사기간은 24개월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플랜트 건설 노하우와 기존 공장들의 강점을 집약해 빠른 속도로 건설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에 들어설 5공장의 생산능력은 18만 리터로 완공 시 총 생산능력은 78.4만 리터입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상반기 매출은 4,693억원, 영업이익은 7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1억원(10%)이 증가한 2,559억원, 영업 이익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비용 증가 등으로 166억원(28%)이 감소한 4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 심화에도 제품 판매량을 증대하며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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