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투자하는 선학개미들, '증권플러스 비상장'으로 몰린다 
유니콘 투자하는 선학개미들, '증권플러스 비상장'으로 몰린다 
  • 김부원
  • 승인 2023.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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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비상장 주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통한 거래도 급증한 거으로 나타났습니다.  

◆ 'IPO 시장 활기' 유니콘에 대한 관심도 급증

27일 금융투자업계와 두나무에 따르면 최근 국내 증시에 훈풍이 불면서, 한동안 얼어 붙었던 IPO 시장도 다시 활기를 찾는 모습입니다. IPO 시장에서 상반기 중소형주들이 견조한 성과를 냈고, 하반기에는 이른바 대어급 기업들이 증시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특히 유니콘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집계를 보면 지난해 말 국내 유니콘은 역대 최대 규모인 22개사로 대부분 비상장 기업입니다. 유니콘은 낯설었던 비상장 주식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환기시켰고, 실제 투자를 견인한 원동력으로 평가됩니다.

또 유니콘을 중심으로 선학개미들의 움직이도 빨라졌습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지난 3~4월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모빌리티 등 유니콘들의 거래대금, 거래 건수, 게시글 등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집계한 2023년 1분기 인기 조회 및 거래 종목 톱10에도 다수의 유니콘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증권플러스 비상장 회원수는 3월 기준 14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민간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것입니다.

현재 누적 거래 건수는 41만 건을 돌파했으며, 6월말 기준 누적 거래 대금은 1조1700억원을 넘었습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통한 유니콘 투자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대부분 유니콘이 비상장사라 거래에 어려움을 느끼겠지만, 증권플러스의 편리한 기능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증권플러스 비상장' 유니콘 투자에도 안성맞춤

무엇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모바일 기반의 간편한 UX(User Experience), UI(User Interface)에 직관적인 종목 탐색 환경을 구현해 트렌드 탐색부터 거래 체결 현황까지 한눈에 확인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 ‘테마별 탐색’ 기능을 통해 관심 있는 분야의 기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공모주 일정 탭에서 상장 일정도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인기 종목은 홈 화면 최상단에 배치돼 트렌드 파악에 용이하며, ‘구매하기’ 버튼도 연동돼 있어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또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양질의 기업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비상장 주식 투자의 주요 포인트는 매수, 매도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지원하고자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는 체계적인 정보 관리 프로세스 및 전문 역량을 통해 정제된 기업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등록된 기업들에 ▲정기공시(감사보고서 등) ▲수시공시(영업활동 정지, 회생절차, 증자 또는 감자 결정, 주식분할 및 합병 등 회사 주요 경영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조회공시(풍문 또는 보도의 사실 여부 확인, 주가 급등락 시 중요 정보 확인) 등의 의무를 부여했습니다.

이밖에도 삼성증권과 제휴해 비상장 기업 분석 리포트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투자자들은 애플리케이션 내 전문가 리포트 메뉴, 각 종목별 시세 탭을 통해 전문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양질의 정보를 빠르고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유니콘 기업이 전문 투자자 종목이어도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모빌리티 등 전문 투자자 종목에 속한 유니콘 주식을 보유했어도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선 자유롭게 매도할 수 있다"며 "단, 현재 계좌 이체가 가능한 통일주권만 거래할 수 있어 거래 전 본인이 보유한 주식이 통일주권인지 여부는 미리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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