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어촌마을체험권' 눈길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어촌마을체험권' 눈길
  • 안성진 기자
  • 승인 2023.0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선운산도립공원 내 선운사 템플스테이 등 관광체험권도 선정
고창군 대표 농특산물 답례품 장어 및 고창사랑상품권
[사진=고창군청 홈페이지 캡처]

[고창=팍스경제TV]전북 고창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지역 공급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고창군에 따르면 답례품 선정위는 지난 26일 회의를 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창갯벌을 활용한 어촌마을체험권, 선운산도립공원 내 선운사 템플스테이 등 관광체험권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습니다.

또한 고들빼기, 절임배추 등 고창군이 가지고 있는 특색있는 농특산물을 품목으로 선정했으며 추후 군은 답례품 품목 공고를 진행해 공급업체를 모집하고 심의를 거쳐 8월부터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답례품으로는 장어, 고구마, 땅콩 등 고창군 대표 농특산물이 주로 많이 선택됐습니다. 기부제가 시행된지 7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아직까지 선택되지 않은 품목들이 있어 추후 평가를 통해 답례품 휴식년제 등 적용 논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종엽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타지역과는 차별화된 답례품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군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선정하도록 노력해 기부자들의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군은 기부금 3억원 달성 이벤트와 기금사업 공모 등을 통해 기부확산 및 기부제의 지속적 관심을 유도하고 특색있는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전 군민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입니다. 현재 고창군의 답례품으로는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전통 공예품, 관광·체험·서비스 상품 등 총 38개의 답례품을 선정했고, 58개 업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