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202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3261억원 시현...전년대비 1.9%↑
JB금융, 202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3261억원 시현...전년대비 1.9%↑
  • 김부원
  • 승인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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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E 13.8%, ROA 1.11% '업종 최상위 수준 수익성' 
- 3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통한 주주가치 제고

JB금융지주는 202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261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1.9%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입니다. 2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16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6.2% 증가했습니다. 

또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8% 및 ROA 1.11%를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습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톱라인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치인 36.8%를 기록했습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지난해 동기대비 1.17% 포인트 개선된 12.34%를 기록했습니다. JB금융은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향후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칠 계획입니다. 먼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보통주 한 주당 현금 120원씩 반기 배당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33억원, 시가 배당률은 1.4%수준입니다. 또 JB금융은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고, 주로 올해 4/4분기 중 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입니다. 

계열사들은 고물가 지속, 부동산 시장 위축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습니다. 연결 기준으로 전북은행 1025억원, 광주은행은 141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JB우리캐피탈은 101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JB자산운용은 67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고,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141억원의 실적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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