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진행성 간암 이어 '췌장암 치료제' 임상 2a상 신청
박셀바이오, 진행성 간암 이어 '췌장암 치료제' 임상 2a상 신청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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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Vax-NK/PDAC' 파이프라인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는 자연살해세포치료제로 새로운 임상연구를 신청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진행성 췌장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은 Vax-NK/PDAC로, 빠른 진행을 위해 임상 2a상 연구로 바로 돌입합니다.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변경승인을 신청했으며 현재 Vax-NK 치료제는 이미 임상1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진행성 간암으로 임상2a상 연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에 동 치료제로 기존 임상에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 추가’를 목적으로 하는 임상시험계획변경을 신청하여 진행성 췌장암 임상연구 2a상을 바로 돌입하기 위한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 임상시험계획변경이 승인을 받게되면 박셀바이오의 Vax-NK 플랫폼은 크게 확장됩니다. 진행성 간암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2a상 연구(Vax-NK/HCC)는 이미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최근에는 확장병기 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을 받았습니다(Vax-NK/SCLC). 여기에 진행성 췌장암 임상연구(Vax-NK/PDAC)까지 추가되면 Vax-NK 플랫폼에만 총 세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진행성 간암에 이은 두번째 상업화 임상 역시 기존 약물로는 치료가 어려운 진행성 췌장암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Vax-NK는 물론 다른 파이프라인 역시 활발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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