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印泥 해외 의료봉사 
건양대병원, 印泥 해외 의료봉사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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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30일까지 중부자바 도로노조…"도움 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
건양대병원 신우회 회원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이 인도네시아 의료봉사를 무사히 다녀왔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건양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 신우회 회원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이 인도네시아 의료봉사를 무사히 다녀왔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건양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건양대병원]

[대전=팍스경제TV]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신우회(기독교 신자 모임) 회원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인도네시아 의료봉사를 무사히 다녀왔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지난 2019년 아프리카 레소토 지역 방문 이후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시행된 이번 해외 의료봉사에는 심장내과 김기홍, 비뇨의학과 김홍욱, 안과 장영석 교수를 비롯한 병원 의료진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인도네이사 중부자바 도로노조를 방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현지인들에게 의료봉사를 시행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중부자바 지역은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해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주변에 없었고 약국조차도 쉽게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봉사단은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몰려드는 환자들을 일일이 진찰하며 투약·각종 시술, 예방접종 등을 시행했습니다.

현지인들은 병이 생겨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감염성 질환이나 염증 질환 등 약을 복용하면 쉽게 나을 수 있는 환자도 많은데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웠다는 게 봉사단의 소감입니다.

건양대병원 심장내과 김기홍 교수는 "우리의 의료 기술을 어려운 국가에 살고있는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며 "기회가 되는대로 해외 의료봉사를 적극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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