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공급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가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170가구 모집에 1만3996명이 청약해 평균 8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주택형은 84㎡ A타입으로 35가구 모집에 4254명의 청약자가 몰려 121.5대 1로 마감됐습니다.

특히 이 단지는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112가구 모집에 855명이 몰려 평균 7.6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이고, 계약은 21~23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499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습니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핵심 입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전국 청약 가능 단지로 투자자들의 관심까지 몰리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일원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9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703가구로 구성됩니다.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입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