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조선 건국 태조 이성계' 유적지 가치 재조명
전북도, 조선 건국 태조 이성계' 유적지 가치 재조명
  • 김대중 기자
  • 승인 2023.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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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 "지역 역사유적 활용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
전북도가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프로그램인 ‘왕의 길을 걷다’
여행상품을 8~11월까지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재조명한다.[사진=전북도청]

[전북도=팍스경제TV]전북도가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프로그램인 ‘왕의 길을 걷다’ 여행상품을 8~11월까지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재조명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태조 이성계의 조선건국과 관련한 역사적인 유적지와 설화 등 문화자원이 51개소(전국 67개소 중 76%)나 도내에 있어 이번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 유적의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입니다.

도는 대한민국 역사 분야 1타 강사로 불리는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참여하는 태조 이성계 역사 유적지 대상 홍보 동영상을 제작, 전국적으로 이성계 유적지를 널리 알려 관광객을 유인할 방침입니다. 

최태성 강사는 ‘EBS 한국사 강의’, ‘KBS 역사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한국사’ 등 다수의 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번 역사탐방은 8월 19~20일(1박 2일) 동안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유명 블로거,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 25여 명을 대상으로 전주 한옥마을 오목대·경기전, 남원 황산대첩비지, 진안 마이산 등 대표적인 이성계 유적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탐방합니다.

또,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선왕조 문화유산 탐험대 미션수행’, ‘이성계 역사극 공연’, ‘용비어천과 목판인쇄 체험’ 등 풍성하고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이 어느 지역보다 이성계의 역사 유적과 스토리가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관광자원화를 추진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북의 역사 정체성을 지키며 역사유적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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