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호반그룹, 스타트업 혁신 기술 도입...‘스마트’ 건설 기술 확대
[영상] 호반그룹, 스타트업 혁신 기술 도입...‘스마트’ 건설 기술 확대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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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반건설 자회사인 플랜에이치벤처스가 로봇,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건설 기술을 건설 현장에 도입하거나 스마트홈 기술을 주택 상품에 접목하기 위함입니다.

전형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웨어러블 로봇의 도움을 받아 무거운 물체를 번쩍 들어올리고,

VR기기를 통해 모델하우스 곳곳을 둘러봅니다.

호반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플랜에이치벤처스가 투자하는 건설 산업 스타트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산업에 진입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혁신 기술들을 현업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원한경 /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 
기술검증(POC)라든지 테스트베드 제공을 통해서 스타트업들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호반그룹의 건설 현장이나 공동주택, 리조트 등에 적용시키는 사례를 가지고 있거나...

 

건설 현장에 드론이 투입돼 육안으로 찾기 힘든 균열을 찾아냅니다.

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술이 결합된 드론은 0.3mm의 미세 균열까지 확인이 가능하고, 

결함 폭과 위치의 결과를 도출해 보고서로 제출합니다.

 

인공지능 활용 기술은 설계에도 적용됩니다.

디지털에 실존하는 건물들을 똑같이 구현하고, 

아파트가 들어서는 부지에 적합한 배치 설계를 통해 기존 건물과 조망, 일조량 등의 간섭이 없는지 검토할 수 있습니다.

 

주택 상품에도 스타트업의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내부가 훤히 보이는 신발장이 전신 거울로 전환됩니다.

이 유리는 VPLC 필름이 적용된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겁니다.

실시간으로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알려주는 주차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신축단지와 구축단지 모두 적용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원한경 /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 
지금까지 플랜에이치벤처스는 4년 동안 30여 개의 기업들을 만나서 투자를 하고 그분들과 사업적인 협력을 이어왔는데요. 향후 1~2년 안에 더 큰 투자를 통해서 그분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건설 신기술 도입 확대로 스타트업들과 호반그룹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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