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으로 알바가' 할매니얼 광고 인기…TV CF 7월 소비자 반응 1~3위
'알바몬으로 알바가' 할매니얼 광고 인기…TV CF 7월 소비자 반응 1~3위
  • 김부원
  • 승인 2023.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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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플랫폼 알바몬의 '할매니얼' 광고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4일 알바몬에 따르면 할매니얼 광고 영상은 공개 한 달여 만에 조회수 700만을 돌파했습니다. 리서치 전문기업 엠브레인이 운영하는 애드 컨슈머 리포트의 TV CF 7월의 소비자 반응 'Grand Prix' 'GOLD' 'SILVER'에선 각각 1,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할매니얼이란 할머니의 방언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를 합친 신조어로, 할머니 세대 취향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의미합니다. 할매니얼의 인기가 광고계까지 접수한 것입니다. 알바몬이 지난 6월 선보인 ‘알바몬으로 알바가’ 여름 캠페인 영상이 대표적입니다.

알바몬이 공개한 영상은 △알바가 △알바여 두 편입니다. 이 광고는 농촌 할머니들이 알바몬을 통해 쉽게 원하는 알바를 찾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알바가 편’ 광고는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춘실이 할머니가 아르바이트를 가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이른 아침 급하게 어디론가 향하는 주인공에게 동네 주민들은 어딜 가느냐고 묻습니다. 춘실이 할머니는 '알바 가'로 답한지만 주민들이 '알박아'로 잘못 알아들으며 벌어지는 헤프닝을 담았습니다. ‘알바여 편’에서는 ‘알바여’를 ‘알빠여’로, ‘알바비’를 ‘알밥이’로 오해해 벌어지는 내용을 코믹하게 그렸습니다.

인기 비결은 전문 모델이 아닌 실제 농촌에 거주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모델로 기용했다는 점입니다. 실제 광고에 등장한 인물들 중 전문 모델은 단 한 명입니다. 나머지 출연자들은 모두 촬영 현장인 보령시 봉성리에서 즉석으로 캐스팅한 동네 주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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