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팍스경제TV]상수도관망관리 전문기업인 쎄니팡은 개별 용기에 충전한 고압질소기체를 이용한 수도배관세척 기술을 개발해 물 산업 세계 시장 적극 공략에 나섰습니다.

쎄니팡은 법인 설립 후 건축물 내 수도배관세척 사업을 영위했고 주기적 세척의 중요성을 미디어 방송으로 알리면서 큰 호응을 얻었으나, 대다수 주민들의 건물로 유입되는 상수도 물이 깨끗해야 한다는 주장과 인식으로 인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자 건축물 내 수도배관 세척사업을 영위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면서 지난 2018년 건물 내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관망 세척사업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사업 전환 이후 쎄니팡은 경영진과 임직원의 건설, 토목, 상수도 관련업에 종사한 사실이 전무해 상수도사업 진출에 대한 관련 업체의 경계와 반발, 관련 전문교수 및 기관, 기업 관계자와의 대립이 정점에 치달으며 국내 상수도관망 세척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쎄니팡, 중국·스리랑카·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시범세척 사업 진행

이에 따라 쎄니팡은 이를 해결할 돌파구로 해외사업 진출을 대안으로 찾아 지난 2018년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시 상수도관 시범세척을 시작으로 중국, 스리랑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각국의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시범세척을 진행하면서 질소세척 기술의 세척효과와 우수성을 증명하면서 해외에 알리고 주기적 세척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시작했습니다.

◇스마트관망관리, 상수도관망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부각’

또한 최근 수돗물 공급과정의 각종 정보와 수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스마트관망관리가 전 세계 상수도관망산업 분야를 새롭게 주도하는 블루오션으로 부각됨에 따라 쎄니팡은 세계 상수도관망관리 물산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기술의 경쟁력에서 확고한 우위를 보증하는 기술 및 제품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밸류체인화 했을 때 세계 관망관리 물산업을 주도할 수 있고 보다 큰 시장으로 산업화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수장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수돗물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본 조건은 배관 내부를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라며 세척효과가 증명된 세척 기술이 중심 역할을 했을 때 관련 사업도 함께 동반성장하는 물산업 분야 상수도관망 유지관리 산업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몽골 울란바트로시, 세척예산 2024년부터 편성...올 세척비 내년 결제 예정

아울러 쎄니팡은 세계 첫 몽골 울란바토르시 전체 상수도관망 1123km 질소세척과 공동주택(아파트) 23만 세대 질소세척 및 8.6km 구간 배관교체 사업을 계약 했으며 전체 사업규모는 약 950억원입니다.

몽골 울란바토르시는 지자체 예산으로 중앙정부 승인 없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국회를 통해 일부 법을 개정했고 "상수도관망.공동주택(아파트) 수도배관 세척에 대한 규칙"은 시의회를 통과했으며 상수도관망 세척 예산은 오는 2024년도부터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오는 9월 2일 몽골 정부 관계자 및 해외 정부 관계자께서 참여하는 착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몽골 사업을 계기로 많은 해외 국가에서 쎄니팡 사업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이같이 월등한 질소세척 기술이 중심 역할을 함으로서 상수도 관망관리 전체 산업으로 파급되는 효과로 인해 관망관리 산업화는 가속화 되고 한국의 상수도 관련 기업들은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기환 기자 news1gh023@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