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이온’, 폭스바겐 ID.4 캐나다 투어서 기네스 신기록 달성
한국타이어 ‘아이온’, 폭스바겐 ID.4 캐나다 투어서 기네스 신기록 달성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한국타이어 ‘아이온’, 폭스바겐 ID.4 캐나다 투어서 기네스 신기록 달성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가 지난 7월 25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전기차 프로젝트 ‘폭스바겐 ID.4 캐나다 투어(VW ID.4 CANADA TOUR)’에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며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투어는 한국타이어와 폭스바겐이 함께한 다섯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기네스 세계 신기록 보유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Rainer Zietlow)’와 사진작가 ‘엘릭 팝(Elric Popp)’은 7일간 캐나다 최동단인 뉴펀들랜드주(州)를 출발해 최서단 빅토리아에 이르는 1번 국도를 가장 적은 18회의 전기차 충전소 방문으로 횡단(총 주행거리 7,133km)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로 참여해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레이너 지에트로는 "아이온 에보 AS는 다양한 노면 상태에서 훌륭한 성능을 발휘했다”며, “특히, 우수한 회전저항 성능을 제공해 이번 챌린지 성공에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고 타이어 성능을 치켜세웠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캐나다에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와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iON i*cept)’를 출시하며 현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아이온’은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되어 저소음, 낮은 회전저항, 향상된 마일리지 등 각각의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의 완벽한 주행을 뒷받침한다는 평을 받습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0년 ‘ID.3 독일 투어’를 시작으로 폭스바겐과 전기차 분야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당시 65일 동안 2만 8,198km의 독일 횡단 주행에 성공하며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ID.4 미국 투어’에서 총 5만 6,327km로 미국 48개 주를 횡단하였으며, 지난해에는 해발 고도 5,816m의 볼리비아 휴화산 우투런쿠(Uturuncu)산을 주행하는 ‘ID.4 GTX’ 프로젝트 등에도 참여해 각각 기네스 세계 신기록 달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