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떫은감 생산량 4.5% 증가
작년, 떫은감 생산량 4.5% 증가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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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2년 주요 품목 임산물 생산조사 결과(잠정치) 발표  밤 생산량은 1400t ↓
[사진제공=산림청]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 작년에 떫은감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은 지난해 주요 품목(밤, 호두, 대추, 떫은감, 표고버섯)에 대한 임산물 생산조사 잠정치 결과를 오늘(7일) 발표했습니다. 

1976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임산물 생산조사는 14종 145개 품목 임산물에 대한 생산량·생산액을 조사해 지역별 임산물 수급 정책 등 임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합니다. 

이번 결과는 5개 품목에 대한 잠정치이며 145개 임산물에 대한 결과는 올 10월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2022년은 태풍, 폭우 피해가 컸던 전년에 비해 기상 여건이 좋아 임산물 생산량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25만6000t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국민 1인당 약 5㎏을 소비할 수 있는 양입니다. 

생산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6290억 원으로 분석됐습니다.

품목별로 떫은감(8000t 4.5% 증가), 호두, 대추, 표고 생산량은 증가했습니다.

주산지(충청권) 태풍·가뭄 등으로 영향을 받은 밤 생산량은 1400t 감소(3.2%)했습니다.

산림청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내년부터 임산물 생산조사 결과를 보다 신속히 국민에게 알려 관련 정책개발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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