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자연휴양림 '무림당'을 알고 계시나요?
청옥산자연휴양림 '무림당'을 알고 계시나요?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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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관리소, 경북 봉화군 위치 국가산림문화자산 '무림당' 소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7일 경북 봉화군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 내 국가산림문화자산인 '무림당(撫林堂)'을 소개했다. 사진은 시계방향으로 무림당 외부, 무림당 내부, '나무 가꾸는 마음'이라는 글씨, 무림당 내부.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7일 경북 봉화군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 내 국가산림문화자산인 '무림당(撫林堂)'을 소개했다. 사진은 시계방향으로 무림당 외부, 무림당 내부, '나무 가꾸는 마음'이라는 글씨, 무림당 내부.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대전=팍스경제TV]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이하 휴양림관리소)는 오늘(7일)경북 봉화군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 내 국가산림문화자산인 '무림당(撫林堂)'을 소개했습니다. 

청옥산자연휴양림 내 무림당은 지난 1986년(11월 17일)에 지어진 목조건물로, 산림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민둥산을 아름답고 푸른 숲으로 가꾸기 위해 숙식하며 머물렀던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청옥산자연휴양림의 조성 기원이 되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숲과 나무를 어루만지는 집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어 지속적인 보호·관리의 필요성이 인정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습니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생태·경관·문화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으로, 산림청이 지난 2014년부터 지정을 시작해 2022년 말 기준 85개소 지정돼 관리되고 있습니다.

현재 무림당에는 지난 1986년∼1988년(제10대, 11대) 산림청장을 지낸 정채진씨 친필 현판과 최초 무림당 사진, '나무 가꾸는 마음'이라는 글씨가 보존돼 있습니다. 

글의 의미는 나무가 주는 혜택과 가꾸는 자세, 산림복지국가 건설을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자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김명종 휴양림관리소장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무림당의 의미와 상징성이 훼손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호·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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