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2분기 매출 전년 대비 13.4% 상승한 '1,407억원' 기록..."역대 최대"
휴온스, 2분기 매출 전년 대비 13.4% 상승한 '1,407억원' 기록..."역대 최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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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07억원, 영업이익 179억원, 당기순이익 1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3.4%, 64.5%, 98.2% 증가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는 분기 최대 규모 실적으로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해외수출 확대와 내실경영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 것이 큰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은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전문의약품은 매출액 6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 성장했고 마취제, 순환기계,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 처방 매출 전반이 고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마취제 대미 수출액은 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습니다.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미국 FDA(식품의약품) ANDA(의약품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4개 품목은 상반기 1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매출 123억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더불어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2.7%를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해외수출 확대, 건기식 온라인 판매 증가, 자회사 흑자전환에 힘입어 수익성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는 2분기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며 매출액 10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했습니다. 

이와 함께 휴온스는 하반기에도 지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북미지역 수출 주사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 리도카인(바이알)의 미국 FDA ANDA 추가 획득과 캐나다 1% 리도카인(바이알, 앰플) 등을 통해 수출 의약품의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별인정형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출시와 온라인 확대를 통해 판매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올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휴온스는 글로벌 수출 확대전략을 바탕으로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내실경영에 힘쓰는 한편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선제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지속가능 성장을 이끄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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