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잼버리 대원들 좋은 추억 갖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달라"
김동연 지사 "잼버리 대원들 좋은 추억 갖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달라"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김 지사, 9일 실국장회의서 잼버리 체류 지원에 만전 당부
오송지하차도·흉기난동·노동자 끼임사고 등 언급 “도정 우선순위는 도민안전”
9일 김동연 지사가 실국장 회의를 열고 잼버리 체류 지원에 만전을 당부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도에 체류하게 된 잼버리 대원들이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갖고 갈 수 있도록 도 실국과 시군, 대학과 민간기업, 공공시설 모두가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9일)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실국장 회의를 열고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했다”며 “지금 시설별로 도에서 직원들이 나가 있는데 보건과 의료, 소방도 같이 신경을 써야 한다. 태풍뿐만 아니라 식중독, 건강문제 등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는 이날 오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합니다.

오전엔 광주에 있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 튀니지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 68명을 대상으로 ‘전통 문양을 활용한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도는 10일에도 경기도민 소통 공간인 도담소를 활용해 다문화합창단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최근 분당 흉기난동 사건과 제빵공장 노동자 끼임 사고를 언급하며 도민 안전 문제에도 최우선으로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번에 폭우로 인한 오송 지하차도 사건, 최근 경기도 내 이른바 묻지마(이상동기) 범죄, 노동자 끼임 사고 등으로 국민들이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다”며 “도정에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도민의 안전 문제에 대해 한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다. 특히 공공기관부터 솔선해서 안전불감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