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새만금 떠난 잼버리 대원들, 현대차그룹과 '한국의 멋' 즐겼다
[영상] 새만금 떠난 잼버리 대원들, 현대차그룹과 '한국의 멋' 즐겼다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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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들 위한 체험·견학 프로그램 가동
잼버리 대원 '큰 호응'
"이번 기회에 K-자동차 산업도 알리기"

[앵커] 이번 잼버리 대회는 우리나라의 국격을 떨어뜨렸다는 혹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흡한 대회 운영에 기업들은 나서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김홍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색한 몸놀림이지만, 강사를 따라 최신 K-POP 댄스를 추는 잼버리 대원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배움의 시간이 끝난 뒤에도 복도 한편에 모여 연습한 춤을 다시금 익히며 예쁜 추억 쌓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6개국 1,0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을 맞이한 현대차그룹이 잼버리 행사 종료일인 12일을 기점으로, 한국을 떠날 대원들을 위해 꾸린 체험 프로그램 현장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 기아 비전스퀘어, 기아 오산교육센터 및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 등 수도권 소재 그룹 연수원 4곳에 대원들을 맞이하며, 각 연수원 별 특색을 살린 견학 프로그램을 가동 중입니다.

자신의 몸집만큼 커다란 배낭을 메고 연수원에 입소한 이들은 직원들의 박수와 이어지는 환대에 어색한 미소를 지었지만,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웃음소리로 현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땡볕이 내리쬐는 새만금 야영장에서 더위와의 싸움을 하고 온 대원들을 위해 서로 물총을 쏘며 여름을 즐기는 워터밤 현장을 꾸린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선 대원들이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서 등장한 놀이를 즐기며, 잼버리 정신인 우정∙교류의 장이 펼쳐집니다.

[인터뷰] Anthony / 홍콩 '레인보우 브러쉬' 팀 잼버리 대원 : 평소에도 우리는 K-POP을 좋아하며, 춤추기도 즐겨 합니다. 이곳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K-POP 댄스를 배우는 활동을 했는데, 이 기억이 특별히 오랫동안 생각날 추억이 됐습니다.

[기자] 이와 더불어 대원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체험 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해 한국 자동차 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차와 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직접 살펴보고, 

고성능 브랜드 N과 모터스포츠의 현장감을 입체 스크린 및 좌석 진동으로 느낄 수 있는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 4D 시뮬레이터를 타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홍콩 잼버리단은 현대차그룹의 환대와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대원들이 소중하게 간직해 온 스카우트 배지들을 연수원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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