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하나된 잼버리 대원들...추억 만드는 화합의 시간 마련
안산시, 하나된 잼버리 대원들...추억 만드는 화합의 시간 마련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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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립예술단 특별기획공연…국악과 K-POP 메들리
'언어 달라도 눈빛으로 소통’ 레크레이션 행사 진행
10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잼버리 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팍스경제TV] 안산시는 지난 8일 새만금을 떠나 안산을 찾은 6개국 215명의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특별기획 행사 ‘모두가 하나 되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특별기획 공연은 안산시립예술단(국악·합창), 웅산(재즈공연), 아이돌 아큐아(AQA), 안산시 청년 예술인 노혜성, 도리와 토리 등이 출연진으로 나서 각국의 대원들이 음악을 매개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대원들은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으로 이동해 ‘몸으로 말해요, 언어는 달라도 눈빛으로 소통해요’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국적과 성별은 달라도 준비된 K-POP 단체게임 응원전을 비롯해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림보, 제기차기 등 한국의 민속문화 체험을 함께 경험하며 한 마음이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대원들을 찾아 격려한 이민근 시장은 시 기념품과 안산에서의 여행 과정을 담은 USB를 증정했습니다.

시는 현재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과 전시, 음악회 등 안산의 특색이 담긴 공연프로그램을 연계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도 생존 수영 체험활동, 유리섬박물관 견학, 암벽등반 체험, K-POP댄스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파나마 국적의 한 대원은 “안산시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타 국적의 대원들과도 한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줘서 오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민근 시장은 “청소년들의 문화 올림픽인 잼버리 대회가 조기 퇴영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잼버리 대원과 함께 안산의 추억을 만드는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스카우트 대원들이 퇴소하는 시간까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체류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안산의 추억을 만드는 밤’ 행사를 찾아 대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잼버리 대원들. [사진제공=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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