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복합결제 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 이용 한도 확대
대한항공, 복합결제 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 이용 한도 확대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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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복합결제 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 이용 한도 확대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복합결제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 이용 한도를 30%까지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캐시 앤 마일즈는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지불하는 복합결제서비스입니다.

소액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이 보다 유용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 서비스는 출발일과 판매 좌석 제한이 없어 서비스 이용 시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번 이용 한도 확대로 고객들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구매 시 최소 500마일부터 운임의 최대 30%(세금, 유류할증료 제외)까지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을 원화 또는 USD 달러로 구매할 경우 이용이 가능하며, 한국을 경유하는 여정이나 공동운항편, 다구간 여정 결제는 제외됩니다. 공제 마일리지 규모는 시즌, 수요, 노선, 예약 상황 등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적용됩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을 신규 구매할 때 할인이 적용되는 '보너스 핫픽' 서비스를 실시하고 상시 운영 중입니다. 보너스 핫픽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마일리지 할인이 가능한 보너스 항공권 노선을 종합해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분기별로 할인 노선과 출발 기간 선정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됩니다. 현재는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대양주▲미주 노선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캐시 앤 마일즈, 보너스 핫픽, 보너스 좌석 캘린더 등 보다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보너스 좌석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 좌석 이용은 지난해 연간 사용 규모를 넘어섰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보너스 항공권에 사용된 마일리지가 1.5배나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캐시 앤 마일즈 한도 상향과 함께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가는 한편, 사용처도 다양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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