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촌체험휴양마을’ 가족 여행지 부상
익산시 '농촌체험휴양마을’ 가족 여행지 부상
  • 안성진 기자
  • 승인 2023.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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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확 및 피톤치드 활용 입욕제 만드는 체험활동
자연생태체험까지 자연 속에서 즐기는 프로그램

 

익산 농촌체험마을을 찾아 촌캉스를 즐긴 여행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익산시청]

[익산=팍스경제TV]전북 익산시가 자연을 느끼고 농촌체험과 휴식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익산 농촌체험마을이 촌캉스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11일 익산시는 농촌생활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가족 중심의 개별여행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00만 관광객 유치에 나선 익산시는 지역의 농촌체험휴양마을 10곳을 중심으로 자연경관과 농촌체험을 활용한 힐링관광 프로그램이 구축돼 있습니다. 

금강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로는 산들강웅포마을과 성당포구마을, 용머리고을, 두동편백마을 등 금강지역에 분포돼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자연 속 생태체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두동편백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편백나무숲에서 즐기는 피톤치드 산림욕과 자연과 함께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숲 체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편백나무와 주변 경관이 조화를 이뤄 휴식공간으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전북 숲세권 9선에 선정된 곳입니다.

또, 고구마 등 각종 농산물 수확 뿐 아니라 피톤치드를 활용해 입욕제를 만드는 체험까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산들강웅포마을에서는 농촌 생활부터 자연생태체험까지 자연 속에서 즐기는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합니다. 

웅포 특산물인 블루베리를 활용한 호떡과 영양 주먹밥 만들기 체험 등 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먹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성당포구마을과 용머리고을에서는 시원한 강바람을 따라 자전거와 함께 바람개비길을 거닐 수 있으며 농악체험과 떡 만들기, 농산물 수확 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이색 체험들이 운영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용안생태습지공원은 살아 숨 쉬는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미륵사지가 위치한 삼기면에 자리 잡은 미륵산권역, 죽청대파니, 풀빛향기송정마을도 눈여겨볼만 합니다. 

미륵산권역과 죽청대파니마을에서는 지역농산물과 역사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백제의상입어보기, 고구마 함박스테이크, 두부만들기, 천연염색과 천연비누, 압화, 디퓨저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당포구와 산들강웅포, 용머리고을 등 3곳 마을에서는 수영장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안전관리자 3명이 상시 배치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예약제로 관광객을 맞고 있습니다.

정헌율 시장은 “맞춤형 개별여행지로 농촌관광이 떠오르고 있다”며“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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