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잼버리 대원 마지막까지 챙겼다…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
안양시, 잼버리 대원 마지막까지 챙겼다…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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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한국 잼버리 대원 등 85명 체류
최대호 시장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최선 다했고,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 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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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2일 안양블루몬테에서 퇴소하는 엘살바도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팍스경제TV] 경기 안양시는 지난 8~12일까지 시에서 체류했던 엘살바도르와 한국의 잼버리 참가 대원 및 관계자 등 85명이 안전하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안양블루몬테유스호스텔(이하 안양블루몬테)에서 퇴소하는 엘살바도르 잼버리 대원들을 환송한 자리에서 “준비할 시간이 넉넉지 않았지만, 대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고, 기업과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며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엘살바도르 잼버리 단장 및 대원들도 “불편함 없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장영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잼버리 체류지원 전담팀(TF)을 구성해 숙소제공, 문화 프로그램 마련, 통역제공, 보건·위생관리 등에 나섰습니다.

시는 기업과 협력해 현대엔지니어링의 안양블루몬테와 효성인력개발원 2개소에 숙소를 마련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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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체류한 엘살바도르 잼버리 대원들이 지난 9일 서울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제공=안양시]

대원들은 지난 9일 서울랜드 방문을 시작으로 △국립과천과학관 견학 △효성 안양공장 견학 △김중업박물관·안양박물관 투어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체험 △비누·핸드크림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 △전통놀이 및 전통공예 체험 △K-pop 댄스교육 등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시는 매일 현장 의료지원, 숙소의 위생 점검과 방역·소독 실시, 식사 등 식품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통역 등 지원인력도 배치했습니다.  

특히,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하고 대원들의 안전관리에 힘썼습니다.

지난 11일에 열린 퇴영식과 K-pop 콘서트엔 시 직원과 경찰들이 대원들의 현장 인솔과 숙소 복귀까지 도왔습니다. 

하이메 호세 로페스 바디아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가 지난 11일 자국 대원들이 체류하고 있는 안양블루몬테를 방문해 장영근 부시장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시와 기업, 자원봉사자 등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사본 -3_최대호 안양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12일 안양블루몬테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을 도왔던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jpg
최대호 시장(가운데)이 지난 12일 안양블루몬테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을 도왔던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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