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대표 황엽)는 희귀질환치료제 ‘파바갈’ 수출 목적으로 러시아 산업통상부 GMP 승인에 이어, 파트너사인 페트로박스(Petrovax)가 러시아 식약처로부터 시판을 위한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작년 러시아 제약사 페트로박스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며, 파바갈의 첫 해외 진출을 알린 바 있습니다. 금년 3월에는 러시아 산업통상부 산하 의약품 GMP 실사기관인 SID&GP(State Institute of Drugs and Good Practices)의 조사관들이 공장을 방문하여 실사를 진행해 최근 GMP 승인을 받았으며, 이번에 파트너사가 판매허가까지 획득하며 러시아 수출을 위한 마지막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파바갈의 러시아 진출은 기술이전을 통한 제품 현지화와 완제 의약품 직수출의 투트랙으로 전개 중에 있습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현재 이수앱지스와 페트로박스 간에 러시아 내 파바갈 판매를 위한 초도 물량 및 공급 시기 관련해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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