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청년자활 1호점 펫푸드 ‘더 건강하개’ 개소식
용인특례시, 청년자활 1호점 펫푸드 ‘더 건강하개’ 개소식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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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생산과 판매까지 할 수 있는 자활기업
이상일 시장 "자활기업들 자립과 사회환원의 선순환 구조 구축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4-1. 22일 청년자활도전사업단 반려동물 펫푸드더 건강하개 개소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2일 청년자활도전사업단 반려동물 펫푸드 '더 건강하개' 개소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팍스경제TV] 용인특례시가 오늘(22일) 용인시지역자활센터 청년위드펫사업단이 운영하는 ‘더 건강하개’를 개소했습니다. 

이날 개소식엔 이상일 용인시장과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양희 지역자활센터장, 김정연 용인 YMCA이사장이 참석해 ‘더 건강하개’의 성공을 응원했습니다.

개소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청년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소한 ‘더 건강하개’는 타 지자체에서도 보고 배울 수 있는 자활기업의 모범사례로 평가한다”며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개소한 ‘더 건강하개’의 성공이 용인시지역자활센터가 앞으로 준비 중인 자활사업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어 “용인특례시는 자활기업들이 자립과 사회환원의 선순환 구조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개소식에서 ‘더 건강하개’ 청년 직원 12명은 이상일 시장에게 자신이 느낀 감정을 직접 쓴 손편지로 감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더 건강하개’는 시가 청년의 자립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푸드를 직접 생산하고 판매까지 담당하는 ‘더 건강하개’는 만 18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 1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매장에서 얻은 수익은 청년의 자립과 지역의 동물보호센터와 유기동물 보호단체 지원에 사용됩니다.

12명의 청년 근로자가 일하는 ‘더 건강하개’는 기흥구 동백중앙로 16번길 일원에 프리미엄 수제 펫푸드를 생산하고 포장하는 제조사업장을 마련했했으며, 이 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기흥구 동백중앙로에 마련된 사업장에서 판매됩니다.

‘더 건강하개’는 펫푸드의 생산과 판매에서 나아가 반려동물 수제간식을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더 건강하개’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시은씨는 “비슷한 또래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으면 스스로 보람을 느끼고, 인생에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려동물 수제간식이라는 생소한 분야가 더욱 발전하고 ‘더 건강하개’가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말했습니다.

4-4. 청년자활도전사업단 반려동물 펫푸드더 건강하개 개소식
청년자활도전사업단 반려동물 펫푸드 '더 건강하개' 개소 테이프 커팅식. [사진제공=용인시]

‘더 건강하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자체 뿐만 아니라 지역 내 학교와 민간기업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졌습니다.

‘더 건강하개’는 한국자활복지개발 환경개선사업 공모에서 5천만 원을 지원받았고, 용인예술과학대는 실습 교육비로 1천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용인시자활지원센터는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펫푸드와 관련된 이론과 현장 실습을 진행했고, 이 결과 참가자 전원이 반려동물 펫푸드 1급 자격증을 취득해 직무 역량을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광역자활센터에서 사전컨설팅, 고객서비스와 브랜드 이미지 통합화 작업 관련 교육을 받았고, 민간기업인 ‘밥펫’은 판매장과 작업장 구성, 고객 동선 등에 대한 교육을 지원했습니다.

시는 ‘더 건강하개’ 개소식에 앞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체험단을 모집했으며, 체험단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개발하는 반려동물 펫푸드 레시피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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