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총 2,018억 7,200만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R&D강화 및 차세대 신제품 개발"
루닛, 총 2,018억 7,200만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R&D강화 및 차세대 신제품 개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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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대표 서범석)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총 2,018억 7,2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키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신주 185만 7,150주를 주당 108,700원(추후 1차 발행가액 및 확정발행가액에 따라 변동 예정)에 발행할 예정이며, 기존 주주에게는 1주당 0.14999995주를 배정합니다. 또한, 유상증자 직후 1:1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여, 유상증자로 인해 발행되는 신주의 경우에도 자동적으로 무상증자에 참여하여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발생될 예정입니다. 

최대주주인 백승욱 이사회 의장과 서범석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은 유상증자 배정비율에 100% 참여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어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통해 ▲R&D 강화를 통한 제품 고도화 ▲차세대 신제품 개발 ▲글로벌 진출확장 및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설립 ▲해외직원 신규 채용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알렸습니다. 

특히 ▲제품 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비로 507억원 ▲신사업 진출 자금으로 400억원 ▲타법인 출자에 907억원 ▲해외직원 채용에 204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입장입니다. 

루닛 관계자는 "루닛은 의료AI 제품을 상용화한 이후 매출이 급성장하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이제는 보다 발 빠르게 시장을 확장해 나아갈 시점이며, 최대주주와 대표이사가 100% 참여하는 이번 증자를 통해 글로벌 의료AI 리딩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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