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창립 10주년 '루닛' 서범석 대표 "모든 암 영역의 중심에서 글로벌 표준 될 것"
[영상] 창립 10주년 '루닛' 서범석 대표 "모든 암 영역의 중심에서 글로벌 표준 될 것"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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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빠르게 성장폭을 그려가고 있는 AI진단기업 루닛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 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2천억원이 넘는 유상증자 계획을 밝히며 AI진단을 넘어 치료제 개발 영역에도 자신감을 밝혔습니다. 김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3년 창립 이후 국내외 의료AI 산업계를 이끌고 있는 루닛이 2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0년의 성과 및 향후 10년을 위한 중장기 비전 로드맵 '2030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범석/ 루닛 대표]
"처음에는 AI기술력으로 시작을 해서 이 기술력을 어떤 분야에 적용시킬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고 의료 쪽에 적용을 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지금은 그런 기술력뿐만 아니라 성능이 높은 세계 최고 수준의 그런 제품들을 만들었고 전 세계적으로 2500곳에서 지금 저희 제품을 실제로 사용을 하고 있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서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는 지난해 상장 후 빠른 매출 성과를 달성할 뿐 아니라 일본 건강보험 급여 가산 대상으로 공식 인증을 받으며 AI영상 진단 사업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장세에 회사는 최근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한 사업 확대를 본격화 하겠다고 밝혔으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의료 빅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AI 플랫폼' 개발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즉, 암과 관련한 데이터 확보 및 환자 데이터를 통합하는 AI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입장입니다. 

[서범석/ 루닛 대표]
"병원에 있는 데이터와 AI와의 연결점을 저희가 직접 구축을 해서 데이터도 저희가 손쉽게 얻을 수 있고 그안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을 해서 최고 수준의 성능이 높은 그런 AI를 계속 제공하는 그런 플랫폼을 만드는, 단순히 애플리케이션만 만드는 게 아니라 플랫폼까지 포함하는 그런 비전을 가지고..(자금 활용을 할 것입니다.)"  

이어 회사는 AI가 스스로 진단하는 '자율형 AI' 제품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또한 하나의 의료영상으로 온몸에 존재하는 모든 암을 검진 가능할 수 있는 '전신 MRI' 개발도 추진해 방사선 노출 위험 없이 모든 암종을 간편하게 검진해 사전에 암을 예방하고 비용도 더욱 효율적일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회사는 '루닛 스코프'의 활용도를 4세대 ADC로 범위를 넓히고, 특히 최적의 암 치료를 위한 멀티오믹스 바이오마커를 개발해 암 환자가 최적의 치료제를 선택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울러 회사는 AI를 통한 암 정복이라는 창업 정신과 기업 철학을 실현해 2033년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5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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