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영상' KT 기가아이즈 메디뷰가 안전하게 관리한다
'수술실 영상' KT 기가아이즈 메디뷰가 안전하게 관리한다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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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충남충북광역본부, 9월 25일 이후 병원급 이하 모든 의료 기관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화…CCTV '기가아이즈 메디뷰' 제공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대전·충청권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솔루션 '기가아이즈 메디뷰(GiGAeyes mediview)'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KT 직원이 수술실 CCTV 의무화법 대비를 위한 KT 수술실 CCTV 솔루션 '기가아이즈 메디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대전·충청권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솔루션 '기가아이즈 메디뷰(GiGAeyes mediview)'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KT 직원이 수술실 CCTV 의무화법 대비를 위한 KT 수술실 CCTV 솔루션 '기가아이즈 메디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대전=팍스경제TV]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대전·충청권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솔루션 '기가아이즈 메디뷰(GiGAeyes mediview)'를 제공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KT는 보건복지부의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9월 말 시행에 대비해 법적 설치 기준에 최적화된 솔루션 '기가아이즈 메디뷰'를 지난 5월 출시했습니다. 

기가아이즈 메디뷰는 ▲실시간 영상 보호를 위한 영상 암호화·영상저장장치 ▲반출관리서버 연동을 통한 단일 시스템 등을 적용해 의료진과 환자가 보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지난 2021년 8월, 국회 본 회의에서 의료법 제38조의2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이는 통칭 '수술실 CCTV 의무화법'으로, 유예 기간 2년을 거쳐 오는 9월 25일부터 발효됩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수면 마취 등 환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병원은 의무적으로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술실에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CCTV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법령 상, 환자 본인이나 보호자의 동의 하에 촬영이 진행되야함은 물론 CCTV 규격에도 까다로운 조건이 있습니다. 

▲수술실 영상 정보의 분실, 도난, 유출, 변경 방지 ▲저장장치와 네트워크 분리 ▲접속 기록 30일 간 보관 ▲개인정보 비익명화 조치 등입니다.

위 조건을 모두 만족하려면 IP카메라, 영상저장장치, 서버,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이 동원된 통합 CCTV 솔루션을 사용해야 합니다. 

'기가아이즈 메디뷰'는 이러한 요구에 맞춰 출시된 KT 수술실 CCTV 전용 솔루션입니다.

기가아이즈 메디뷰는 의료법 설치 규격에 맞춘 IP카메라, 녹화 버튼, 전광판, 모니터, 영상저장장치, 반출 서버, 서버랙을 종합 패키지로 제공합니다. 

이 때문에 다른 장치나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구비할 필요가 없으며 각 장치가 하나의 폐쇄 네트워크에 연결돼 운영 편의성이 높습니다.

기가아이즈 메디뷰의 단계별 구축·사용 과정을 보면 먼저 KT 전문 컨설턴트가 상담을 통해 각 병원 수술실에 적합한 CCTV 시스템을 설계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일반 네트워크와 분리된 폐쇄망을 구축해 보안성을 높입니다. 

이후 병원의 각 수술실에 IP 카메라를 설치합니다. 

실제 수술 장면 촬영 시에는 환자와 의사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상호 협의가 완료되면 카메라 주변의 녹화 시작 스위치를 누르는데 이때 '녹화 중'이라고 표시된 LED 전광판이 켜져서 촬영 여부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영상저장장치에는 녹화된 영상이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됩니다. 

녹화된 영상은 관련 법에 따라 절차를 걸쳐 환자 본인 등 필요한 곳에만 제공됩니다. 
 
'기가아이즈 메디뷰'는 녹화된 영상을 반출할 때 디지털 워터마킹 기술을 활용합니다. 
 
기가아이즈 메디뷰는 현재까지 주요 상급병원을 포함 전국 100여개 병원에 계약·설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청권에서는 지역 내 병원 20곳 이상이 선택했으며 오는 9월 말 법 시행에 맞춰 수술실 CCTV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 이영준 본부장은 "KT는 기가아이즈로 이미 30만 대 이상의 지능형 CC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수술실 CCTV 보안 기술이 탑재된 솔루션 제공에 최적화돼 있다"며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로 각 병원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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