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145곳 관리실태 점검
경기도,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145곳 관리실태 점검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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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0일~9월22일, 이용 실태 및 매입계획 등 점검
용인 구성·흥덕(준공 후 10년 이상), 파주운정(미매각 다수 보유) 지구는 실무회의 추진
경기도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경기도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택지개발·공공주택지구 내 장기 미매각 공공시설 용지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 대상은 준공 후 2년이 지난 미매각 공공시설 용지로 19개 택지개발지구 115곳과 11개 공공주택지구 30곳 등 총 145곳입니다. 

이들 용지는 행정수요 부족이나 예산 미확보 등의 이유로 매각이 진행되지 않아 현재 나대지 상태로 대부분 방치됐습니다.

이에 따라 주변 아파트 입주가 완료됐는데도 계획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입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미매각 공공시설 용지 이용실태와 활용계획, 지정 매수기관의 매입 의사 및 계획, 지연 사유, 매입 포기 용지의 용도변경 추진현황 등입니다.

특히 준공 후 10년 이상인 용인 구성·흥덕 지구 4곳, 미매각 용지 다수 보유 지구인 파주운정 지구의 9곳 등 13곳은 집중관리지구로 선정해 현장점검과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통해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매각 공공시설 용지를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실태를 점검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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