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멕시코 사카테카스주와 경제교류 확대 협력 논의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멕시코 사카테카스주와 경제교류 확대 협력 논의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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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도청 방문한 사라 에르난데스 사카테카스주 가족발전기구 명예회장, 주 경제부 장관 등과 면담
경기도-멕시코 사카테카스주 대표단 교류협력 회의.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경기도를 방문한 멕시코 사카테카스 주(州) 대표단을 만나 도와 멕시코 사카테카스주 간 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오늘(30일) 도청에서 사라 에르난데스(Sara Hernandez) 멕시코 사카테카스주 가족발전기구 명예회장과 로드리고 카스타네다(Rodrigo Castaneda) 주 경제부 장관, 야닉 베르히톨드(Yannick Berchtold) 투자촉진·관리국장을 만났습니다.

염태영 부지사는 “사카테카스주와 경기도의 공통 관심사인 자동차 산업, 리튬을 비롯한 광물 산업, 농업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 경기도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라 에르난데스 주 가족발전기구 명예회장은 “사카테카스주는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키기 적합한 지역이며, 광물 산업, 농업 분야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경기도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로드리고 카스타네다 주 경제부장관은 “사카테카스주는 멕시코에서 리튬을 생산하는 4개 주 중 하나로, 리튬 산업의 성장을 위해 경기도와 리튬 정제 기술 협력을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멕시코 사카테카스주 가족발전 기구 명예회장 면담 기념사진. [사진제공=경기도]

이날 만남은 국내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방한하는 사카테카스주 관계자가 경기도와의 교류협력 방안 논의를 제안하면서 성사됐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멕시코의 주요 산업으로 2022년 자동차 생산량 기준 전 세계 7번째 생산국이며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기업 다수가 진출해 있습니다.

다비드 몬레알 사카테카스 주지사는 자동차 부품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유치, 인재 양성 등 다방면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엔 한국 자동차 부품 기업 최초로 멕시코 사카테카스주 현지에 공장을 설립한 율촌 대표이사이자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 명예회장인 이흥해 대표가 함께해 사카테카스주 현지 산업 동향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도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멕시코와 자동차 산업은 물론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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