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밤·대추 생육상황 양호…추석 공급은 '파란 불'
산림청, 밤·대추 생육상황 양호…추석 공급은 '파란 불'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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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품 수급 안정대책반 운영, 성수품 공급·소비 촉진 행사 확대
산림청은 31일 대추 주산지인 보은군을 찾아 추석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왼쪽)이 보은대추 재배 임가를 방문,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31일 대추 주산지인 보은군을 찾아 추석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왼쪽)이 보은대추 재배 임가를 방문,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오늘(31일) 대추 주산지인 보은군을 찾아 추석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밤과 대추 주산지의 생육상황이 양호해 생산량은 전년 수준(밤 4만1524t, 대추 8088t)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되며 올해 추석이 오는 9월 29일로 햇밤, 햇대추 출하 시기에 들어있어 추석 성수품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산림청은 추석 3주 전인 오는 9월 7일부터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대책반'을 운영,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일일 모니터링을 할 계획입니다.

또 성수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2주 전부터는 밤 210t, 대추 18t, 잣 1.5t을 산림조합중앙회를 통해 집중 공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추석 명절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를 위해 직거래 장터 운영(전국 12개소, 10∼20% 할인), 온라인 쇼핑몰인 푸른장터 할인행사(10∼20%↓), 네이버, 우체국 쇼핑몰 내 임산물 브랜드관 운영(10~20%↓, 할인권 제공) 등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추석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소비활성화 행사로 국민은 차례상 부담을 덜고 임업인은 고수입을 올리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도록 돕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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