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UN환경계획 사무총장과 산림협력 논의
산림청, UN환경계획 사무총장과 산림협력 논의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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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림 분야 전략적 상호협력 논의…국제 환경문제에 대해 선도적으로 기여
임상섭 산림청 차장(가운데)이 31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잉거 앤더슨(왼쪽 네 번째)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과 면담을 마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임상섭 산림청 차장(가운데)이 31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잉거 앤더슨(왼쪽 네 번째)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과 면담을 마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임상섭 차장이 오늘(31일) 오후 8월 31~9월 1일 일정으로 방한 중인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산림청-유엔환경계획(UNEP) 간 기후·산림 분야 협력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상섭 차장은 기후변화대응, 생물다양성 손실 회복, 사막화 방지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 중인 산림청의 다자·양자 간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유엔환경계획(UNEP)과 추진하고 있는 취약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SAFE)와 유엔-레드플러스(UN-REDD+)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취약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SAFE)은 취약한 산림생태계의 보전·복원을 지원해 기후변화 대응·개도국 생물다양성 손실 회복 지원(2023~2030년 72억 원)합니다.

이에 대해 잉거 앤더슨 사무총장은 기후변화, 산림 전용·산림황폐화, 생물다양성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했습니다. 

아울러 산림청의 취약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SAFE), 유엔-레드플러스(UN-REDD+) 사업 등의 활동과 기여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향후 유엔환경계획(UNEP)과 산림청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습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유엔 체제 내에서 환경 이슈를 총괄하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달성, 기후변화·산림복원, 산림생물다양성 손실 회복 등 국제적 환경문제에 대해 선도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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