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서울 청약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완판에 성공한 단지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분양 현장은 후분양제로 공급되는 단지입니다. 마감재,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등 옵션 선택 걱정 없이 견본주택에 전시된 내부 인테리어 모습 그대로 완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형섭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새롭게 분양하는 아파트의 견본주택 현장.
평일 오전임에도 청약 상담석을 꽉 채우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모습입니다.
이 단지는 후분양제로 공급됩니다.
후분양은 통상 건축 공정률이 60~80% 이상 진행된 시점에서 분양해 현장의 외형을 눈으로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공사 중인 아파트는 외부 골조가 모두 올라갔고, 내부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963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인터뷰] 조민철 / 00분양회사 본부장
최근 분양한 광명 A사는 발코니 확장, 이자 후불제, 에어컨 등 옵션을 포함하면 84㎡ 기준 약 13억원대이고, 당 사업지는 발코니 확장 무상, 에어컨 무상, 식세기, 하이브리드 쿡탑 등이 무상으로 설치돼 있습니다.
단지는 전용 59·74·84㎡의 소형부터 중소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됩니다.
전용 59㎡ A타입은 거실과 주방이 마주하는 3베이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과 개방감이 특징입니다.
전용 84㎡ A타입은 3베이 판상형, B타입은 탑상형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주방은 ‘ㄷ’형 구조로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했고,
일부 세대에는 개방형 발코니가 적용됩니다.
[인터뷰] 이명수 / 서울 동작구
거실이 넓게 나온 것 같고, 상도동에서 보면 뷰도 좋을 것 같고, 전체적으로 색깔이 차분하게 돼 있어서 인테리어 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완판에 성공한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흥행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