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美 캔서문샷 참여'..."국내 순수 암 진단 기술 글로벌 시장 경쟁력 입증"
랩지노믹스, '美 캔서문샷 참여'..."국내 순수 암 진단 기술 글로벌 시장 경쟁력 입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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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대표 이종훈)가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Cancer Moonshot)'에 참여 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랩지노믹스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에서 암 진단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으며 회사는 '캔서 문샷' 추진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체 '캔서엑스'(Cancer X)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이번 프로젝트에 본격 합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캔서엑스는 미국 최고 암 연구소인 모핏 암 센터(Moffitt cancer center)와 디지털 의학 전문가들이 모인 디지털의학학회(Digital Medicine Society)가 주관하는 있는 공공-민간 협력체로, 백악관의 승인 기관이며 존슨앤드존슨, 다케다, 아스트라제네카, 인텔, 아마존, 엠디앤더슨 암센터 등 글로벌 제약사와 세계 최고 암 전문기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종훈 랩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켄서엑스 합류로 국내 순수 암 진단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연내 혈액암 진단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진단 패널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근 랩지노믹스는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하는 동반진단 검사 '오티디 렁(OTD-Lung)'을 출시했습니다. 또한 고형암 3,4기 대상의 액체 생검 검사 '오티디 리퀴드(OTD-Liquid)' 등 새로운 암 패널 검사 2종을 국내 상급종합병원 등에 제공하며 암 진단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들은 미국 자회사에도 즉시 도입 중이다고 알렸습니다. 

회사는 미국 클리아랩 큐디엑스에 추가로 도입할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 암 진단 패널 3종 개발도 완료하고 K-암 진단 패널 서비스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으며 새로 출시한 암 진단 패널 분석 서비스는 성능이 향상되고 원가는 감소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대표는 "미국법인을 통해 캔서엑스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과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암 정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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