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FC705' PSA 최대 감쇼율 88% 확인...'美임상 1상 결과보고서 수령'
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FC705' PSA 최대 감쇼율 88% 확인...'美임상 1상 결과보고서 수령'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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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대표 지대윤)이 미국FC705에 1상 최종결과보고서를 수령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퓨쳐켐의 FC705는 경쟁약물 대비 절반의 투여량으로 피폭 등의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높은 종양섭취율로 치료 효과를 최대화하는 Best in class 전략으로 개발 중인 전립선암 치료제입니다. 

미국 1상은 메릴랜드대학 메디컬센터(University of Maryland Medical Center) 외 5개 센터에서 진행했으며 임상 1상 결과, 임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에게서 전립선암 치료 지표인 PSA(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임상 참여 환자 중 절반이 PSA가 50% 이상 감소했으며, 이는 국내 임상 1상 결과와 동일한 수치입니다. 이 중 최대 PSA 감소율을 보인 환자는 88%이며, 안전성 평가에서도 용량제한독성(DLT)은 확인되지 않았고 경미한 이상 반응만 관찰됐다고 알렸습니다. 

퓨쳐켐 관계자는 “이번 미국 임상을 통해 경쟁사 대비 절반 용량으로 1회만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PSA 50 Response 수치에서 경쟁약물인 노바티스의 PSMA-617이 2021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한 6회 투여 후 PSA 50 Response 수치 46% 보다 더 높게 나온 부분은 고무적인 결과라고 본다”며 “임상 2a상에서도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FC705는 미국 임상 2a상과 국내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100mCi 용량을 8주 간격으로 6회 반복 투여합니다. 이를 통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etastatic Castration Resistant Prostate Cancer, mCRPC) 환자에 대한 약물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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