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환경교육도시 거점 ‘환경교육센터’ 운영 본격화
광명시, 환경교육도시 거점 ‘환경교육센터’ 운영 본격화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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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개소식, 환경교육 네트워크 및 전문인력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 활동 예정
박승원 시장 “시민의 환경역량 키우고 민관 협동과 연대로 환경문제 해결"
7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린 환경교육센터 개소식. [사진제공=광명시]

[광명=팍스경제TV] 경기 광명시가 환경교육도시 추진의 거점 역할을 맡을 ‘광명시환경교육센터(이하 환경교육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시는 이날 오후 광명시평생학습원에 자리한 환경교육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센터 운영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시민들과 환경교육의 필요성 등을 공유하는 포럼도 진행했습니다.

환경교육센터는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앞으로 광명시 환경교육을 통합 관리하는 등 광명시 환경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역할은 △광명시 내 환경교육 관련 단체 대상 환경교육 컨설팅과 지원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 등 광명시 환경교육 역량 강화 △최신 환경교육 정보 지원 △광명시 맞춤형 환경 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개발·보급 △국가 및 경기도 등 각 지역 환경교육 네트워크 협력 등입니다. 

특히 시민의 참여를 중심으로 환경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환경교육에 참여하도록 해 환경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또한 시민, 행정,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광명시가 ‘환경교육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입니다.

센터는 올해 광명시 관내 공공과 민간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환경교육 현황을 조사해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 강사 역량 강화 등 지원사업과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주도의 다양한 환경교육을 통해 시민의 환경 역량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민관이 서로 협동하고 연대해야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환경교육센터를 통해 광명시 환경교육을 체계화하고 시민들이 양질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명시 환경교육센터 개소식. [사진제공=광명시]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12월 ‘모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교육도시 광명’ 비전을 선포하고, 광명시 환경교육계획(2022~2026년)을 수립해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핵심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월엔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해 환경부 공모에 참여했습니다.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내는 해결책으로 ‘환경교육’에 주목하고,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 대응력을 키워 환경문제 해결의 기반을 닦겠단 전략입니다. 

시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7월6일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제18회 2023년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시민 환경교육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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