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 '첨단투자지구' 선정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 '첨단투자지구' 선정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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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민관 협력 통해 글로벌 전기차 생산기지 경쟁력 확보
박승원 시장 “미래차로의 성공적인 전환 이끄는 토대될 것”
광명시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팍스경제TV]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첨단투자지구 지정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광명시에 따르면 산자부는 8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을 포함해 9개 첨단투자지구를 지정 고시했습니다.

첨단투자지구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산업 투자 확대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 및 규제 특례를 제공해 국내 첨단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광명시와 기아는 지난 1월부터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 전환과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해 협력해 왔으며, 지난 6월 산자부에 광명공장 부지 49만8천908㎡의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첨단투자지구 지정으로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은 세제지원, 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와 함께 입지 규제 최소구역 지정, 규제 특례 부여,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이 가능해져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첨단투자지구 지정은 대기업은 물론 자동차 생태계 저변을 담당하는 인근 중소·신생기업들까지 미래차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끄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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