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셀바이오 이제중 대표 "간암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순항...하반기 반려동물 면역치료제 출시로 수익 가시화 목표"
[영상] 박셀바이오 이제중 대표 "간암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순항...하반기 반려동물 면역치료제 출시로 수익 가시화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앵커]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가 간암 치료제를 중심으로 면역항암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진행성 간암 치료제에서는 현재 상용화 되고 있는 치료제 대비 우수한 치료효과를 확인하고 있으며, 특히 하반기 반려동물 항암치료제 상용화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밝혔습니다. 김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신의 혈액에서 채취한 면역세포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이른바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활용해 간암치료제와 혈액암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는 박셀바이오. 

회사는 1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현황 그리고 반려동물 전용 항암 면역치료제의 상용화 및 사업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 
"먼저 자연살해세포를 이용한 Vax-NK치료제는 간암, 폐암, 췌장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이며 간암 치료제의 경우는 2a상 임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되는 치료제는 반려동물 전용 항암 면역치료제인 박스루킨-15 가 될 것입니다. 현재 임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올해 안에...(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특히 회사는 가장 앞서 있는 '간암 2a상'의 임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신속처리대상 지정에 따른 조건부허가를 획득하면서 판매와 임상3상을 함께 진행하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수익을 창출하면서 대규모 임상3상을 진행해 '간암 치료제'의 유효성을 입증해 간다는 복안입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 
"2a상 연구에서는 재현성이 확인됐을 뿐만 아니라 더욱 치료 효과가 높아서 아마 진행성 간암 치료제로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올해 하반기 반려동물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 출시를 통해 수익 개선을 가시화 할 것이며 현재 이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 
"올해 안에 품목허가를 신청을 하고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으면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서 국내 출시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임상시험 단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40여 개 동물병원과 긴밀히 협력을 해왔기 때문에 품목 허가 제품 판매망 또한 순조롭게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은2015년 1조 9000억원에서, 2023년 4조 5700억원, 2027년은 약 6조원으로 매년 평균 14.5%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며 세계 최초 반려동물 면역항암제 출시는 큰 의미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아울러 회사는 Vax-NK플랫폼을 통해 진행성 간암 뿐 만 아니라, 소세포폐암, 췌장암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것이며 Vax-CAR 플랫폼을 통해 혈액암과 고형암을 타깃으로 한 임상은 2024년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촬영: 장인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